42서울에서 진행하는 42 서울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기

첫 번째 이야기
📅 (2021 / 02 / 25 ~ 2021 / 02 / 27)

⛵️42 고잉메리호에 타게되다 !!

2021년 2월 24일 42서울 개포동 클러스터에 프로필 사진을 찍으러 가게되었다. 사진을 찍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던 중 그림 맞추기 게임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는 동료가 찾아와 나에게 다른 프로젝트 참여를 제안을 했다. 이 프로젝트는 42 카뎃들이 여러 팀을 구성하여 진행사항을 42서울 오종인 멘토님에게 보고하는 회사 방식의 42 고잉메리호에 속해있었다. 그리고 java로 백엔드 개발을 할 사람을 구하고 있었다. 자바 안드로이드 개발의 경험이 있었고 백 엔드 경험을 쌓고 싶은 나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42 카뎃만을 위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과 멘토님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배울 수 있다는 것에서 아주 큰 가치가 느껴졌다. 그렇게 ⛵️42 고잉메리호의 선원이 되었다.

🌱기획부터 A to Z

첫 번째 회의 참여 !

참여하게 된 팀 이름은 42CodeTogether 였고 팀원은 나를 포함하여 총 6명(프론트 3, 백엔드 3),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의 내용은 42카뎃들을 위한 팀원 매칭 서비스였다. 프로젝트 팀원으로 참여하게 되고 바로 다음 날 회의를 하게 되었는데 내가 프로젝트를 참여하기 한 주 전에 멘토님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으로 기획이 굉장히 부실하는 내용을 받은 상황이었다. 피드백을 바탕으로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 지 회의를 진행을 했는데, 각자가 생각하는 팀원 매칭 서비스에대한 목적과 내용을 얘기해보는 시간을 갖었다.

서비스의 이유 🌼

모두가 팀원 매칭 서비스에 대해서 원하는 바가 달랐다. 팀원 A는 42 서울의 과제를 끝내기 위해서 라는 이유로, 팀원 B는 동료 학습을 경험하기 위해서 라는 이유에서 팀원 매칭 서비스를 원했다.

서비스 도출

더 나아가 왜 팀원 매칭 서비스가 필요할까?, 현재 팀원 매칭 서비스가 필요할까? 에 대해서도 의논하게 되었다. 팀원 매칭 자체가 필요한 이유로 42서울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 자체가 동료 학습의 중요성이고 1달간의 Piscine(본 과정 카뎃 선발 과정)을 거친 42 본과정 카뎃들은 동료 학습을 필요로한다는 내용이 도출되었고 동료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동료를 구해야한다는 결론나왔다. 그 이후로 그렇다면 왜 현재 팀원 매칭 서비스가 필요할까?에 대한 내용으로 넘어갔다. 오프라인에서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는 코로나라는 원인이 있었다. 계속해서 그럼 온라인으로는 할 수 없나? 를 생각했다. 온라인에서는 팀원을 구하는 방법으로 슬랙, 디스코드, 구글 문서를 통해 팀원을 구하는 방법이 있었다. 왜 이 앱들이 동료 모집의 용도로 잘 사용되지 않는가 ? 를 생각해봤더니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이 앱들은 수동적이고 부담스러운 환경이라는 것 내용이 도출되었다.

📄 두 번째, 세 번째 회의

위에 적은 내용은 흐름이 매끄러워 보인다. 하지만 실제 회의를 진행할 때에는 브레인 스토밍 식으로 얘기를 주고받다보니 많이 혼란스러웠었다. 위에 내용은 두 번째 회의에서 첫 회의 내용을 리마인드하여 정리한 후 비로소 세 번째 회의 때 위와 같은 내용을 정리가 된 것이다.

첫 번째 회의와 두 번째 회의에서는 정신없이 얘기를 나누게 되어 잊고있었던 것이 있었는데 팀이 결성되고나서 팀 규칙에 대한 얘기를 나누지 않았던 것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팀원끼리의 조화가 가장 중요한 것인데 잊고있었던 것이었다. 부랴부랴 세 번째 회의에서 팀 규칙을 정했다. (팀 규칙을 정할 때가 모두가 가장 활발했던 것 같다…)

세 번째 회의를 기준으로 문제 인식과 정의, 문제 분석과 결론, 해결 방안까지의 내용이 끝이났고 서비스 기획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유저스토리가 하나만 남게되었다.

🚦 한 주의 내용 짧은 평가

평가 점수 🟢

갑작스럽게 팀에 합류하게 되어 조금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주 활기차게 회의가 잘 진행되었다. 또한, 나를 포함한 팀원 모두의 요구사항에서 비롯된 서비스를 만들고자 하다보니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획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기획 단계를 구체적으로 문서화하며 만드는 것이 서툴다보니 방향잡는 것에서 시간이 오래걸렸고 가끔씩 주제에 벗어나는 얘기로 이어지게 되었다. 방향에대한 내용에서는 어쩔 수 없다만, 다음 주 회의에서는 진행하고 있는 내용에 집중하여 회의를 하도록 주의해야할 듯 하다.

⤧  Next post 42서울 오픈스튜디오 프로젝트 개발기 - 2 ⤧  Previous post AR을 이용한 위치기반 서비스 모바일 앱 Capsul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