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서울에서 진행하는 42 서울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기

여섯 번째 이야기
📅 (2021 / 04 / 20 ~ 2021 / 04 / 29)

💻 목업 제품으로 맛보기

저번 시간 얘기가 나온 MVP 확장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어느 부분이 부족했는가 ?

  • 너무 단순한 서비스이다. 유저가 필요로 할까?
  • 프론트엔드 입장에서는 작업할 것이 거의 없다.
  • 막상 프로토타입을 뽑아보니 단순했다.

이러한 의견이 나오게 되었고 현재 MVP 범위가 팀 내부적으로 모두가 부정적이었다. 따라서 MVP 확장을 결정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떤 확장이 필요한가 ?

  • 불친절하고 단순했던 팀 매칭 신청 제약을 빠른 매칭(랜덤 매칭)과 팀원 모집 기능으로 확장하자.
  • 팀원 모집 기능이 방을 만들어 모집하는 것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하자.
  • 빠른 매칭(랜덤 매칭)을 신청할 때 원하는 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타임 테이블과 모이는 위치를 제공하고 신청자를 분류하여 팀 매칭을 제공하자.
  • 피드백을 받는 것을 추가하여 데이터를 남기자.

확장에 대해서 세 가지 의견으로 좁혀졌고 프론트 엔드팀에서 빠르게 목업 제품을 만들어보고 다시 피드백하여 MVP 내용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결정이 났다.

🧐 목업 결과

목업 결과가 나오고 팀 내부 피드백을 진행했다.

첫 번째 이슈, MVP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부족

사실 MVP 확장 이전에는 많은 회의를 거쳐 MVP가 다듬어졌지만 목업 제품을 위한 MVP 확장의 내용은 모두가 떠올리는 내용을 회의로만 작성을 하다보니 문제가 생기게되었다. 그렇기에 목업을 작업할 때 개발을 진행한 프론트엔트 팀의 생각대로 개발이 되었다.

두 번째 이슈, MVP 확장을 위한 팀 상태 관리의 필요성

팀원 모집하는 기능을 추가하게 되었기 때문에 방에 개념이 필요했고 이 방의 변화에 따른 팀의 상태 개념이 필요했다. 또한, 팀 매칭의 피드백을 받기위해서 팀의 상태를 두는 것이 필요했다.

📄 멘토님 피드백

원래는 매주 멘토님에게 발표하는 보고의 형식을 취했으나, 제대로 된 결과물이 잘 나오지 않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이라 어떤 결과물이 있거나 특정 주기로 멘토님에게 간단한 방식으로 보고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게 됐다.

이번에는 결과물이 딱히 없기에 간단한 피드백을 받았다.

  • 모든지 수치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하루에 팀 전체가 프로젝트에 시간을 얼마나 투자할 수 있는 지 등을 수치적으로 검증하고 일을 진행해야한다는 피드백을 주셨다.

    실질적으로 우리 팀이 할 수 있는 프로젝트 가능 시간을 파악하고 일을 진행하라는 피드백으로 이해했다.

  • 서비스를 바라봐야하는 관점

    성공 목표와 지표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바라보고 서비스를 판단해야한다는 피드백이었다.

    아무래도 목업의 결과나 프로토타입의 결과를 성공 목표와 지표를 바탕으로 바라보라는 얘기신 것 같다.

🧑‍💻앞으로 한 걸음 더! MVP 확장

앞으로의 진행 방향

현재 팀의 상황이 기획에 대해서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고 판단했다. 계속해서 MVP에 대해서 회의하고 문서화를 하고 뒤엎고 다시 MVP를 확장하고 …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처음의 서비스 개발에 대한 의지가 많이 꺾인 상태였다.

그래서 이번 MVP 확장을 배포까지 해보는 것으로 의사결정을 하게됐다. 따라서 앞으로 MVP 확장의 내용을 정하고 유저스토리, 유저시나리오, 유즈케이스 다이어그램, 와이어 프레임, 시퀀스 다이어그램, API 명세를 쭉쭉 작성하기로 했다. 그 다음으로 개발까지 밀어붙여보는 것까지 결정이 되었다.

소통과 일정에 대해서도 리뉴얼을 하기로 했다. 기존 슬랙과 카카오톡으로 나누었던 서로 소통이 잘 안되는 문제와 일정 관리가 잘 안된다는 문제를 인식했고 Github-issue만을 모아놓는 repository를 통해서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을 이용하여 우리만의 룰을 만들었고 Github-Projects 칸반 보드, 마일스톤 기능을 이용해서 일정을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MVP 확장 회의

목업 결과 이슈를 해결하고자 모두가 생각하는 MVP에 대한 내용과 팀 상태를 추가했을 때 필요한 기능들을 컨플루언스에 팀원 모두가 각각 적고 겹치는 내용은 통합하고 다른 내용이 있으면 얘기를 나누어 추가 혹은 제외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을 했다.

다행스럽게도 이전 MVP 확장 회의와 목업 결과 회의에서 얘기가 되었던 내용으로 대부분이 통합이 되어 팀 상태에 대한 문제, 어드민 페이지에 대한 내용 이외에는 수월하게 통합할 수 있었다.

🚦 진행 내용 짧은 평가

평가 점수 🟡

계속해서 반복되는 기획의 엎치락 뒤치락하는 상황 때문에 팀원 모두가 지치고 있었는데 MVP 확장으로 조금은 리프레쉬 되어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하지만 MVP 확장에 대해 얘기한 내용이 많고 이 내용을 모두 문서화를 하면서 최종적으로 API 명세를 뽑아야하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급한 상태이긴하다.

문서화 같은 경우는 모두가 모일 수 있는 시간에 종속되어있다보니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질적으로 모두가 같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파악해본 결과 한 주라고해도 시간이 많지 않았다. 최대한 회의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며 일을 진행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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